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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LA=장성훈 특파원] LA 다저스는 2017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승4패로 아쉽게 패해 1988년 이후 29년 만의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파워볼실시간

월드시리즈를 위해 시즌 후반 투수 다르빗슈 유를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2018시즌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30년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벽에 막혔다.

역시 월드시리즈를 위해 시즌 후반 강타자 매니 마차도를 영입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1승4패로 완패했다.

2019시즌, 완벽히 부활한 류현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넘봤다.

그러나 월드시리즈는 커녕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17시즌 다저스 수뇌부는 투수만 보강하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던 것이다.

2018시즌에서는 타자만 보강하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마차도를 영입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판단은 실책이었다.

수뇌부는 그래서 강타자와 투수를 한꺼번에 데려와야 우승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깃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였다.

프라이스를 데려오려면 기존의 선발 투수 요원을 내보내야 했다.

그 희생양이 류현진이었다.

마침 류현진은 자유계약 신분이었다.

류현진과의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척하며 뒤에서는 베츠와 프라이스 동시 영입 작업을 했다.

류현진은 내심 다저스에 남고 싶었으나 재계약에 미적대는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라는 ‘잭팟’을 터뜨렸다.

류현진이 떠나자 다저스는 기다렸다는 듯 베츠와 프라이스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저스는 그토록 원했던 이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드디어 월드시리즈 우승 퍼즐이 완성됐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라는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했다.

가까스로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으로 개막하게 됐지만 또 악재가 터졌다.

힘들게 데려왔던 프라이스가 COVID-19 염려를 이유로 돌연 시즌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투수 로테이션 문제가 발생했다. 프라이스를 대신할만한 좌완투수를 급구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천신만고 끝에 짜놓은 월드시리즈 우승 각본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프라이스 이외의 주전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도 있어 다저스는 당혹스럽다.

만에 하나 클레이튼 커쇼마저 불참을 선언할 경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접어야 한다.

류현진은 COVID-19 노출 위험에도 불구하고 시즌 개막에 맞춰 훈련을 하고 있다. 블루제이스 개막전 선발투수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을 잡지 않은 다저스의 베츠-프라이스 영입 전략은 ‘자승자박’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지시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파워볼게임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한을 푼 경기였다. 그토록 바라던 프리킥 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 이적 후 43번째 시도 끝에 완성시킨 첫 프리킥 골이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나는 솔직히 프리킥 골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에 그가 내게 다가와 ‘마침내 넣었다!’고 말했다”며 호날두와 대화 내용을 전했다.

최근 사리 감독과 호날두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호날두가 재개 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사리 감독은 “날카로움을 잃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호날두의 큰 누나 엘마 아베이루는 자신의 SNS에 “더 이상 무엇을 하라는 건가. 혼자서 기적을 만들 수 없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리 감독은 이후 불화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지만, 토리노전에서 불화가 의심되는 장면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사리 감독이 호날두를 불러 지시를 내리는 상황에서, 호날두는 짜증 섞인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아스’는 “호날두가 사리 감독의 지시에 짜증을 냈다. 그의 지시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며 “존중하지 않는가? 호날두가 사리 감독에게 논쟁이 될 만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예외 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파워볼게임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최근 셰필드에 패배하며 승점 45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고, 에버턴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11위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1승 1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성적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현재 승점 4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고,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연승의 흐름으로 가지 못한다면 챔피언스리그은 물론이고, 유로파리그 진출까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리그 재개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는 에버턴이다. 특히 에버턴은 지난 라운드에서 3위 레스터를 잡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리그 순위에서는 11위를 기록 중이지만 토트넘과 승점차가 1점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팀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약간의 변화를 예고했다. 에버턴전을 앞둔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무려 4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이 매 경기 90분을 뛰는 것은 매우 어렵고,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틀 간격으로 에버턴, 본머스, 아스널, 뉴캐슬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예외 없이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2-3-1 포메이션에서 케인, 손흥민, 알리, 로 셀소가 공격을 이끌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변화는 중원에 있었다. 은돔벨레, 윙크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고, 수비진도 베르통언,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가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앙헬 산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사진] 앙헬 산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OSEN=이상학 기자] 지난 2018~2019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투수 앙헬 산체스(31·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본프로야구 적응이 만만치 않다. 36구 만에 조기 강판될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잃었다. 

산체스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0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1~2회 연속 투아웃을 잡은 뒤 주자를 3명 이상 내보내며 흔들린 산체스는 3회를 버티지 못했다.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후쿠다 노부마사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무사 2루에서 포수 스미나티 긴지로와 함께 동반 교체된 것이다. 강판 지시에 산체스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교체 당시 산체스의 투구수는 36개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이례적으로 경기 초반부터 투수와 포수 배터리를 동시에 교체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하라 감독이 분노의 강판을 결정했다. 산체스가 투구 동작에 들어간 순간 험한 표정으로 벤치를 뛰쳐나와 주심에게 교체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사진] 하라 다쓰노리 감독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사진] 하라 다쓰노리 감독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경기 후 하라 감독은 산체스의 조기 교체에 대해 “질질 끌고 가고 싶지 않았다. 일요일 경기이고, 불펜을 총동원해 더 이상 점수를 주기 싫었다”고 밝혔다. 미야모토 카즈모토 요미우리 투수수석코치는 “투쟁심이 보이지 않았다”고 산체스에 쓴소리를 한 뒤  “나쁜 흐름으로 가지 않기 위해 빨리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시즌 후 SK를 떠나 요미우리와 2년 다년계약을 했다. 올해 연봉 3억4000만엔, 우리 돈으로 38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시즌 전 시범경기와 연습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정규시즌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1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도 6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제구가 크게 흔들렸고, 세트 포지션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시즌 3경기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지만 13⅔이닝 동안 볼넷 9개를 내주며 삼진은 4개밖에 잡지 못했다. 150km대 강속구에 일본 타자들의 배트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변화구 구사 비율이 높아졌지만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다. 36구 만에 교체될 만큼 벤치의 신뢰도 잃어가고 있다.

오주한(왼쪽)이 케냐 고지대에서 티모리모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창석 교수
오주한(왼쪽)이 케냐 고지대에서 티모리모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창석 교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한국 남자 마라톤에서 유일하게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32·청양군청)이 케냐에서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8년 7월 귀화가 확정된 그는 2시간5분대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봉주가 세운 한국기록인 2시간7분20초보다 2분여 앞선다. 육상계는 오주한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8분42초로 2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기준기록(2시간11분30초)을 넉넉하게 앞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 지원을 받아 케냐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2월에는 대리인인 오창석 백석대 교수가 휴직 후 대표팀 코치 자격으로 케냐로 건너가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당초 지난 1월부터 케냐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뒤 3월 서울국제마라톤 출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와 올림픽 연기로 훈련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 당초 7월 말쯤 귀국을 계획했지만 훈련 효율성이 좋은 케냐에서 내년까지 지내면서 메달 획득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케냐도 코로나 사태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움바사, 나이로비 지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오주한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고지대인 앨도렛 캅타갓 지역은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케냐는 코로나 방역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 나라로 꼽힌다. 코로나 발생 지역은 이동 제한령이 내려지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외출도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미 착용시 수십만원의 벌금이 부과가 될 정도다. 케냐에 체류중인 오 교수는 “단체 훈련은 하지 않고, 5명 이내의 소규모 훈련만 진행중이다. 선수들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오주한이 케냐에서 훈련 파트너들과 함께 러닝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창석 교수
오주한이 케냐에서 훈련 파트너들과 함께 러닝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창석 교수

모든 운동선수들이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오주한 역시 지난해 10월 올림픽 티켓을 따낸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이후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다. 국내 대회는 물론 뉴욕, 보스턴, 런던 등 세계적인 대회들도 취소되거나 10월 이후로 연기됐다. 장기간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다보니 실전 감각이 떨어질까 걱정도 있다. 하지만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는 1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얻은만큼 기록 단축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새로운 훈련 도우미도 가세했다.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장거리 황제’ 모 패라(영국)와 호흡을 맞췄던 티모리모 트레이너가 훈련을 돕고 있다. 오 교수는 “티모리모 트레이너의 활동무대는 유럽인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케냐에 머물고 있었다. 그래서 섭외를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주한의 장점은 파워다. 다만 좌우밸런스가 달라 부상 위험이 있다. 떄문에 부상을 줄이기 위한 코어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 교수는 “코어훈련은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은 오주한에게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코어훈련 성과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주법이 안정되고, 러닝 효율성도 향상 중이다. 이달까지는 주 3회 2시간씩 코어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주한은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세계 톱랭커인 엘리우드 킵초케(케냐)와 케네니사 베켈레(이디오피아)는 모두 30대 후반이다. 준비시간을 더 갖게 된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오 교수는 “티모리모 트레이너가 킵초케와 베켈레의 훈련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오주한의 파워가 그들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주어진 1년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부상없이 훈련에 임한다면 오주한의 올림픽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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