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토토 파워볼픽 실시간파워볼게임 다운로드 주소 바로가기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 참가자 중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파워사다리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6만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돌입한 상황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어떤 형태의 부작용이 발견됐는지, 시험은 얼마동안 중단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스앤드존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회사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작용 의심 증세를 보인 참가자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데이터 및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일반에 내용을 공개하기 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 안팎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단계에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0.10.9/ 사진 = 뉴스 1
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0.10.9/ 사진 = 뉴스 1

대전에서 추석 기간 가족 모임을 한 뒤 확진된 일가족 7명과 관련한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가족 중 딸 부부가 참여한 교회 수련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20대 2명(409번, 410번)이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무증상 확진자로, 지난 8~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다녀왔다.

이 수련회에는 약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2명 외에도 전북 전주에서 온 참석자 1명(전주 54번)이 확진됐다.

수련회에는 지난 3일 추석 연휴 기간 함께 모여 식사한 뒤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친인척 모임’ 관련 확진자 7명 중 딸 부부(대전 387번, 388번)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딸 부부 중 남편(388번)은 전북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들 일가족 확진자 7명 중 손자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원생·교사와 그 가족 등 15명이 확진되는 등 이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에서 확진됐던 30대 남성도 이들 일가족 중 일부와 유성구의 한 병원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날 교회 수련회에서 3명이 더 감염됨에 따라 이 친인척 추석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장산 '시설점검'을 했다며 올린 게시글에 첨부한 사진. [이승로 성북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장산 ‘시설점검’을 했다며 올린 게시글에 첨부한 사진. [이승로 성북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의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로 광화문 광장에 차벽이 세워진 지난 9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원 20여명과 함께 산행에 나섰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컸던 한글날 연휴 중 지자체장이 산행이나 회식같은 단체 행동을 주도한 것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파워볼사이트

13일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9일 오전 11시 ‘시설점검’ 명목으로 직원 27명과 함께 돌뫼어린이공원에 모여 40분에 걸쳐 천장산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구청 내부에서 처음에는 ‘등산’으로 공지됐지만 코로나19를 의식한 탓인지 시설점검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정작 구청의 시설점검 관련 부서인 공원녹지과는 참여하지 않았고, 자치행정과·행정지원과·홍보팀의 직원들만 참석했다. 산행이 끝난 후에는 인근 고깃집에서 회식도 했다.

구청장 측은 “정부의 12일 거리두기 완화 계획이 알려져 있었고, 그에따라 등산하는 구민들도 늘어날 것 같아 9일 미리 시설을 점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장 측은 또 단체 회식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근 시장 경제 사정이 힘들어져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청은 근무일이 아닌 휴일에 직원들을 부른 만큼 ‘초과근무 수당’도 지급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휴일에 추가 수당을 받자고 출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굳이 공휴일에 직원들을 불러서 산행을 가자고 하는 것은 갑질”이라며 “내부적으로 원성은 있지만 말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이승로 성북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단체 산행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 구청장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구청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시설점검 관련 글에 한 구민은 “천장산으로 산책 나갔다가 지나가시는 것 봤다. 많은 분들과 동행하시길래 등산 나들이 오신 줄 알았는데 시설점검이었군요”라고 적었다.하나파워볼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 기온·습도 등 환경 변화를 비롯해 가을산행 등 행사를 가장 큰 코로나 19 확산 위험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또 방역당국은 관광버스를 함께 이용하거나 뒤풀이로 이어질 수 있는 단체 산행 자제를 요청했고 불가피한 경우 동행 인원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풍경. 2020.10.1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풍경. 2020.10.1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가을 명소인 문광면 양곡1리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면서 만추(晩秋)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3일 문광저수지(양곡저수지) 둘레 은행나무길은 서서히 황금옷으로 갈아입고 있다.마을 진입로 400m 양쪽 수백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모두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단풍 든 은행나무와 배경인 푸른 야산이 문광저수지 수면에 비치면서 초현실주의 회화기법의 하나인 데칼코마니를 떠올리는 장관도 연출한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둘레의 은행나무길. 2020.10.1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둘레의 은행나무길. 2020.10.13. ksw64@newsis.com


이날 문광저수지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부터 낚싯대를 드리우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고, 저수지 한가운데로는 도선이 유유히 지나고 있었다.

2018년 3월 양곡1리(반느실) 주민들이 은행나무길 입구에 세운 은행나무비에는 마을에 살던 김환인씨가 1987년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해 주민들이 심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인근 다른 안내판에는 김씨가 1979년 300그루를 기증했다고 적혀 있다.

가을만 되면 이곳 마을 입구 은행나무길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나들이 나온 가족,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둘레의 은행나무길. 2020.10.1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둘레의 은행나무길. 2020.10.13. ksw64@newsis.com


은행나무길은 2014년 KBS 드라마 ‘비밀’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2015년 8월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는 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담은 ‘문광지의 가을’이 금상을 받았다.

은행나무길 옆에는 소금문화관, 염전체험장, 한반도형 수생지, 야생화공원 등이 들어선 ‘괴산군 소금랜드’가 조성됐다. 문광면은 대표적인 가을 농특산물인 절임배추 원산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육아정책연구소, 보육교사 1024명 설문
모욕적 비난, 고함, 욕설 등 연 4회 이상 24%
차별대우에 위협 경험도 토로 
과반은 ‘폭력 시 행동방침, 보호장치 없다’

지난 6월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0)씨가 학부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학부모들은 A씨가 아동학대를 했다며 고소하고 그를 괴롭혔지만, 실제 수사에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이 사실은 지난 5일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억울한 누명을 씌운 학부모들에 강력한 처벌을 내려 달라’는 글을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A씨가 겪은 폭력은 단지 그에게만 찾아온 ‘불운’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정책연구에 실린 ‘어린이집의 작업장 폭력 발생 위험과 보육교사 보호방안’에 따르면, 보육교사 중 학부모의 정신적ㆍ성적 폭력에 노출된 위험군은 16.7%로 추정됐다. 이는 연구진이 ‘보육교사 노동자 인권 인식 및 교육 현황’에 대해 1,024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의 폭력 발생 위험과 보호체계 등을 종합한 결과다.

세종시 보육교사의 억울함을 알리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3일 오전 9만여명을 넘었다.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세종시 보육교사의 억울함을 알리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3일 오전 9만여명을 넘었다.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보육교사 중 업무수행 시 학부모로부터 모욕적인 비난이나 고함, 욕설 등을 연 4회 이상 들었다고 답한 경우는 23.6%로, 4명 중 1명에 육박했다. 이 중 월 1회 이상 욕설을 들었다는 경우도 3.2%였다. 학부모로부터 직위ㆍ성ㆍ나이 등을 이유로 차별 대우를 당했다는 응답도 16.7%였고, 업무수행 시 학부모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경우도 13.8%나 됐다.

보육교사가 직장 내에서 당하는 괴롭힘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직장 상사나 동료에 모욕적인 비난, 욕설을 들어봤다고 답한 보육교사는 22.9%였고, 업무수행 시 지위ㆍ나이 등으로 동료에게 차별 대우를 당한 경우는 20.2%에 달했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관계에서 주로 시달리는 것과 달리, 보육교사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는 얘기다.

직장이 직원을 보듬어주는 울타리가 돼야 하지만, 학부모의 폭력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는 제도를 갖춘 어린이집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6.5%는 ‘어린이집에 부모의 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행동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답했고, ‘부모들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나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경우도 52.4%였다. 연구진은 △보육교사의 연령이 어릴수록 △민간 어린이집일수록 학부모로부터 정신적 폭력을 당할 위험이 높고, 보호체계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은 고객의 폭언 등으로 건강 장해가 발생할 경우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 또는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육교사도 이런 감정노동 보호책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학기 중 보육교사의 업무를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집 사건처럼 갈등 조정과정에서 악소문이 날 경우 이를 제재할 방도도 없는 상황이다.

조사를 진행한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현행 어린이집 운영 지침상 학부모로부터 폭력이 발생해도 해당 아동을 퇴원 조치할 수 없고, 소규모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상 문제로 원장이 제재에 적극성을 띠기 어렵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하는 일반적인 지침 대신 소규모 민간 어린이집에 적용가능한 폭력 대응 매뉴얼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